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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신앙] 선화 전문화랑 개관 김창배씨
담원(潭園) 김창배(金昌培.45.사진)씨는 선화(禪畵)달력을 10년째 만들어 보급해 왔다. 그가 최근 인사동에 선화 전문화랑의 문을 열었다. 김씨의 호를 딴 '담원 갤러리' 는 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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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평 일대 문화나들이
입동을 지나면서 날씨가 꽤 쌀쌀해졌다. 장갑·머플러 차림이 어색치 않고, 거리의 나무들은 잎을 떨구며 겨울을 재촉하고 있다. 수능시험이 끝난 이번 주말, 머리를 식힐 겸 온 가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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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바람에 시름 씻는 양평일대 문화나들이
입동을 지나면서 날씨가 꽤 쌀쌀해졌다. 장갑.머플러 차림이 어색치 않고, 거리의 나무들은 잎을 떨구며 겨울을 재촉하고 있다. 수능시험이 끝난 이번 주말, 머리를 식힐 겸 온 가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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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가의 전시, 유쾌한 공연
"나도 미술이나 클래식에 관심을 좀 가져볼까"하는 생각에 신문·잡지·인터넷을 뒤진다. 찾아낸 정보 4가지. 1. 이브 클랭 등 누보 레알리즘과 쉬포르-쉬르파스... 2. 김형근·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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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리뷰]갤러리 사바나·상 '물의 풍경'전
무더운 여름날, 전시장은 은행 못지 않은 시원함을 줄 수 있다. 그 곳에도 에어컨이 서늘하게 돌아간다. 그러나, 누구도 더위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전시장을 찾지 않는다. 전시장이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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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진단 사진예술]상.외면받는 사진 컬렉션
예술 단체 가운데 사진동호인회 만큼 많은 것도 드물다. 그러나 우리 문화계가 가지고 있는 사진에 대한 인식은 아주 엷다. 올해 사진영상의 해가 제정된 것도 사실 따지고 보면 그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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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암미술관, 105점 선정 '매혹의 민화전
퉁방울만한 눈에 날카로운 이빨. 그리고 잔뜩 경계심을 나타낸 채 치켜든 꼬리. 하나하나 뜯어보면 용맹스럽고 무시무시한 호랑이지만 우두커니 나무 밑에 앉은 모습은 무섭기는커녕 우스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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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누드로 만나는 16인전' - 광주 나인갤러리. 무등예술관
여성의 육체를 화폭에 담은'누드로 만나는 16인전'이 오늘부터 열흘동안 나인갤러리(232-2328)와 무등예술관(228-6644)에서 동시에 열린다. 나인갤러리(대표 양승찬)가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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大고려국보展 전문가 좌담회
중앙일보사가 창간3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올해 창립30주년을 맞은 호암미술관과 공동개최한 대고려국보전(9월10일까지 호암갤러리)은 하루평균 3천여명의 관람객을 끌어들이면서 올여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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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회화의 독자성 재창출|현대한국회화 「선묘와 표현」전을 보고…이경성 (미술 평론가)
호암 갤러리가 1992년도 기획으로 제시한 현대한국회화 「선묘와 표현」전은 여러 가지 면에서 화단에 새로운 충격을 주었다. 그것은 기획에 있어서 참신했고 연말 화랑가에 의미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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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류화가 탁량지씨 개인전
중견여류화가 탁량지씨의 여섯 번째 개인전이 30일부터 7월5일까지 서울갤러리(735-7711)에서 열린다. 탁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간결한 형상과 맑은 색조의 문인화풍 산수화작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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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미현대미술 한눈에 본다|「앵포르멜」부터 「뉴페인팅」까지
앵포르엘부터 뉴페인팅까지-. 50년대이후 서구 현대미술계에서 펼쳐져온 다양한 미술조류를 살펴볼 수 있는 대형 기획전들이 한꺼번에 열리고 있다. 50년대 유럽 추상미술을 리드했던 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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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현대미술의 흐름 살핀다
한국현대미술의 맥락을 살펴볼 수 있는 3개의 뜻깊은 전시회가 나란히 열려 주목된다. 현대화랑이 개관21주년 기념으로 15∼30일 여는「현대미술 25인전」과 한원갤러리가 개관기념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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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바람 부는 화랑가 대형 기획전 잇따라
새봄을 맞은 화랑가에 대규모 기획전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. 산수화 사대가전, 90회화전, 새얼국제판화전, 한국섬유미술비엔날레, 색유리그림전,국제 현대회화특별전…. 이 전시회들은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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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한국화」부흥 움직임 활발
최근 들어 대규모 기획전 개최 등을·통해 침체된 한국화의 부흥을 꾀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. 작년 9월15일부터 10월14일까지 한 달 동안 호암 갤러리가 개최했던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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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조류 전달의 길잡이로
중앙일보가 새 사옥건설과 함께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한 호암갤러리와 호암아트홀은 개관 2년 안팎의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의 향기 높은 고급 문화예술의 전당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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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중섭 전|한여름의 관람 인파|평론가·화가들이 말하는 붐비는 이유
「이중섭 전」이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. 6월16일부터 지난20일까지 35일 동안 총 관람객 수는 8만2천9백47명, 하루 평균 2천3백70명씩 들었다. 지금까지 국내작가로 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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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랑들 새봄맞이 채비 한창
화랑들이 봄 전시철에 대비, 대대적인 수리를 하고있다. 동산방은 2월말 완공예정으로 전시장 분위기를 일신하는 확장공사를 벌였다. 천장을 높이고 폭도 넓힌다. 1, 2, 3층을 모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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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설도 기술도 최첨단…언론과 문화예술의 대전당|중앙일보 새사옥 어떻게 꾸며졌나
서울중구순화동7번지-구사옥 뒤쪽 서소문 고가차도 옆에 적갈색의 웅자를 드러낸 22층 높이의 중앙일보 신사옥. 그것은 건축물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종합예술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. 그